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 더레벨 프리미엄룸 후기

안녕하세요 망고엄마입니다.
 

 

지난 베트남 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도 베트남으로 왔어요!

 

베트남 다낭, 
6월 7일 ~ 12일 4박 6일 여행 중 처음 3박을 묵었던 다낭 멜리아 리조트에 레벨룸 후기를 남겨보려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너무 만족했던 숙소였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멜리아 리조트 더 레벨 룸 완전 추천!
 
 
 
 

저흰 여행 한달 전 쯤 더 레벨 프리미엄 룸을 아고다에서 특가로 1박에 10만원대로 예매했어요.

 

며칠 뒤 예약 확인 메일을 받았고 그 때 미리 필요한건 없는지 물어봐주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친절했던 멜리아 리조트😍

메일로 체크리스트를 보내주셨어요.

 
 
 
또 메일로 6월 말 쯤 아이 생일인데 생일 기념으로 여행을 한다고 혹시 이벤트 가능하냐 물어봤더니 생일기념 이벤트까지 해줬어요. 생일 케익 + 침대에 예쁘게 HAPPY BIRTHDAY라고 글씨까지 있었어요.
 
 

또 저희가 도착을 밤에 하는데 미리 물이나 술, 아이들 과자와 장난감을 롯데마트에서 배달시켜두려 하는데 프런트에서 받아서 보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다낭 고스트였는지 다낭 도깨비였는지 후기를 보니 미리 호텔에 문의하고 보내야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 타기 직전에 배달 앱으로 주문하고 출발, 도착해서 체크인 할 때 받았어요.
 
아! 아기침대도 미리 1개 부탁했고 추가비용은 없었습니다.
체크인 후 저희 방으로 안내해주신 뒤 바로 직원분들이 오셔서 아기침대 뚝딱뚝딱! 설치해주셨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개인 침대가 생기니 좋았나봐요.

 

리뷰 쓰려 집에 와서 확인하니 아기 침대 사진만 찍은게 없네요 ㅠ

 

 

 

 
 
#더 레벨룸 체크인,체크아웃

 

레벨룸은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왼쪽 사진에 분홍 화살표쪽을 보시면 레벨 룸 전용 표시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저녁 시간에 체크인을 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입실 시간 맞춰 체크인 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실 수 있더라고요.

 

 

 

음료와 간단한 쿠키, 견과류를 제공하고있어요.

환타와 콜라😍

 

체크아웃 할 때 잠깐 이동했는데도 더웠는데 시원하게 목 축일 수 있었어요.

냠냠❤️

 

 

 

 

 
#룸컨디션

 

객실은 어두워서 오후가 되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였지만 대부분 호텔, 리조트들이 그러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그렇지만 다음에 가면 조명을 하나 챙길까 고민하게 만들었답니다 ㅎㅎ)

 

 

출처 _ 멜리아 홈페이지

룸은 홈페이지에서 봤던 사진과 완전 똑같았어요!

여기에 스낵코너, 커피는 프리라고 객실 안내해주시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과자를 보자마자 첫째 아이가 익숙한 빼빼로를 달라고해서 오자마자 바로 빼빼로 까먹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롯데마트에서 젤리, 빼빼로 등.. 간식을 배달시켰답니다 😂😂 

 

 

 

침대 뒤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옷걸이가 넓직해서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용했던 리조트 중 이곳이 최고라 느껴졌어요!! 이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이였어요.

 

 

여기에 베트남 모자(농라), 멜리아 에코백, 장우산과

쪼리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체중계로 체크아웃 할 때 수화물 무게까지 체크하고 나온 저희 였습니다^^

리조트를 잘 이용하고 나온거 같아 혼자 뿌듯했어요😊

 

 

출처 _ 멜리아 홈페이지

화장실, 수건을 더럽게 사용하면 추가비용을 받는다고 써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깔끔해 보였어요.

스크럽제까지 있네요.

화장실은 따로

 다이소에서 사갔던 샤워 헤드 필터!

동남아 여행 필수품이라고해서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어요. 3일동안 필터 교체 안하고 1개로 사용했어요.

욕조에서 아이들 물놀이도 많이 해서 물 사용량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저정도면 물이 깨끗했던거 같아요.

 

푸꾸옥에선 물을 틀자마자 순식간에 색이 변하는게 눈으로 보였거든요... ㅎㅎ

(여행 마지막 날 시내에 있을 땐 또 필터가 꼭 필요해 보였어요. 베트남 여행땐 일단 챙겨야 하나봅니다^^)
 
 

 

 

 

 
#조식
 

 

SASA라 쓰여진 곳으로 들어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러 리뷰를 봤을 때 레벨룸 이용하는 사람은 다른 곳에서 먹는다고 봤는데

그냥 이 곳에서 따로 자리를 마련해준 곳에서 먹는 거였어요. (저는 아예 다른 건물에서 조식을 먹는건 줄 알았어요^^; 착각했네요)

 

 

이틀은 레벨룸 이용하는 고객들만 있는 룸에서 먹었는데 마지막 날은 자리가 없었는지 일반 자리에 안내받았어요. 이용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셨어요.

처음 갔을 때 음료 부탁했더니 부페음식을 떠다주는 느낌이여서 나중엔 부탁안하고 저희가 떠다먹었어요 ㅎㅎ

 

 

샌드위치는 특별하게 만들어 주시는거 같아서 주문했는데 나중에 왜 이걸 이제야 먹었을까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먹었던 샌드위치는 훈제연어가 들어간 샌드위치였답니다.

 

 

 

반미나 쌀국수는 미리 어느정도 만들어 놓고 주는 느낌이였고 고수를 빼달라거나 추가 요청사항이 있으면 말하면 바로바로 만들어 주더라고요.

 

 

 

 

경기도 다낭시인 말이 있는것 처럼 한국인이 많지 않은 리조트였는데도 한식이 있었어요.

덕분에 한식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어요.

 

 

 

 디저트류도 많아서 좋았어요.

 

리뷰들 봤을 때 사진에 망고가 보였던거 같은데 알고보니 다 망고가 아니였더라고요.. 망고는 따로 배달시켜서 많이 먹고 왔습니다 ^^

 

#수영장
 

레벨룸 앞에 이렇게 수영장이 있었어요. 레벨룸만 이용하는 수영장.. 은 아니고 일반 객실분들도 다 이용해도 되지만 굳이 여기를 이용하는 분들은 많이 없고 메인 수영장또는 인피니티풀을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여기가 메인 수영장이였어요. 

메인풀장에서 시켜먹은 코코넛주스

 

 

유아풀장은 인피니티풀장 옆과 메인풀장 옆, 두군데가 있었어요.

인피니티풀 옆에 유아풀엔 코끼리 미끄럼틀이 있어서 여기를 주로 이용했어요.

 

 

수영장 곳곳에 화장실이 있었어요.

 

오후에도 조명이 켜져있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어요^^

물과 친해질 수 있었던 이번 여행!💞💞 

 

 

 

 

#멜리아 바다

멜리아 리조트 투숙객만 이용했던 바다로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서 한적했던 바다.

 

모래놀이 세트를 롯데마트에서 첫 날 배달로 미리 주문해두었어요.

역시 장난감이 있으니 더 잘 노는 우리 아가들 😍

 

 

옆 리조트엔 투숙객이 많았던거 같아요. 바다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SPA

객실에 놓여져 있던 주사위...? 저건 뭔가 했는데 QR로 호텔 이용할 수 있는 안내를 볼 수 있었어요.

 

스파를 보니 이용 금액도 안내되어있더라고요.

저흰 방문해서 물어봤는데 할인 또는 이용 시간을 늘려주는 방법도 안내해 주시네요.

지불은 체크 아웃할 때 한 번에 결제했어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예약시간에 들어가서 티를 마시며 간단하게 건강상태와 마사지 강도 등을 체크하고 마사지 4가지 정도 중 향을 골라 2층 스파룸으로 이동해서 발마사지부터 시작해서 전신 오일마사지를 받았어요. 

마사지는 처음엔 시원한 듯 했으나 오일을 바르니 몸에 오일을 흡수시키는데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 아주 가볍게 혈액순환만 돕는 피부마사지만 받고 나왔어요..

리조트 내 스파 마사지는 굉장히 아쉬웠어요.

마사지 후 망고와 티를 마시고 나왔어요.

 

아이와 여행하며 유일하게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이여서 최대한 즐기고 나왔어요❤️

 

 

 
#에프터눈 티

레벨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곳에서 에프터눈 티를 먹을 수 있어요.

이용시간은 3시 ~ 5시까지였어요.

 

아이들이 어려 아직은 오후 낮잠이 필요한데 낮잠 자고 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으니 좋았어요.

 

와인이나 탄산음료, 맥주등을 먹을 수 있었고 아이들이 먹을 주스는 없어서 아쉬웠어요..케익이 종류별로 많았고 매일 음식들이 바뀌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없고 동영상만 있어서 급하게 캡쳐했더니 화질이 안좋네요 😭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룸 앞에 있는 트램폴린! 덥고 벌레이슈로 아이가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있어서 좋았던 놀이기구^^

 

리조트 오기 전 여러 후기를 보며 아이들 놀이시설이 조금 더 있을 줄 알았는데 미끄럼틀, 그네 등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더워서 어차피 이용도 못했겠다 싶더라고요.

 

 

대신 키즈룸을 이용했어요. 

수영, 에프터눈 티 등 리조트에서 너무 바빠서 아이가 오고싶어했던 곳이였는데 마지막 날 이용했어요.

근데 먼지가 많아서 청소는 잘 안되는 듯 보였어요..🥲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먼지 뭉치들.. 4살 아이가 자꾸 저건 뭐냐고....😅😅

 

 
근데 여기 아이들 봐주시고 프로그램 진행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친절하셨고 저희 아이에게 머리 묶어줘도 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영어로 얘기해서 뭐라는지도 몰랐을텐데 저희 아이가 수줍게 웃으며 끄덕이니까 와서 머리를 예쁘게 땋아줬어요~

 

장난감은 분실된게 많았는데도 잠깐이지만 아이들이 잘 놀았어요.

 

 
 
 
 
여유롭게 리조트를 누리며 호캉스하기 좋은 곳이였어요. 저희 가족은 재방문의사 있어요. 

첫째 아이는 지금도 계속 다낭에 다시 가고싶다고 호텔이 너무 좋았다고 얘기하는 중이에요.

 

나중에 다낭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다시 와야겠어요.

이래서 다낭은 재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6월 다낭은 정말 더웠지만 리조트에서 호캉스하기엔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