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잔디팜 캠핑장이 좋은 이유 두번째 방문! 망고와 스무번째 캠핑

 

@애견전용캠핑장
@잔디팜 애견캠핑 글램핑장
@주소 : 경기 안성시 금광면 연내동길 138-21  (옥정리 63)
@입퇴실 시간 : 입실[ 오후 1시 이후 , 퇴실 오전 11시 30분 이전 (전날 예약이 없고, 퇴실 다음날도 예약이 없을 시 조금일찍, 조금 늦게 퇴실도 양해해주심)
@이용한 사이트 : 9번 사이트 파쇄석 (9 x 7 m 사이트가 굉장히 넓음.)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함. 5만원
@매너타임 11시부터..
@화장실에 화장지 없음

 

 

2021. 04. 21 ~ 22  1박 2일 캠핑

 

작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와보고 싶었던 캠핑장이였다.
제일 큰 장점은 우리집에서 아주 가깝다는 점..!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시간이면 애견전용캠핑장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망고를 풀어두고 텐트를 쳐도 괜찮은 곳 ^^ 
애견전용이여도 다른 캠퍼님들이 있었다면 풀어두지 않았겠지만 평일캠핑이여서 캠핑중인 팀이 한 팀 있었고 멀리 있어서 망고를 풀어둘 수 있었음ㅎ

2시 쯤 입실.
사장님은 다른곳에 캠핑장을 하나 더 오픈을해서 바쁘신 듯...ㅋㅋ 체크인 할 때도 안계셨는데 하루종일 안계셨다.. ㅎ 



알아서 방문자 작성하고, 매점 둘러보기

음료, 술, 장작, 컵라면, 라면, 그 외에 캠핑에 필요한 물건들은 대부분 있는 매점!!

 

매점은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 쓰면되고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 작성을 해두면 결제는 체크아웃할 때 한 번에 결제하면 됨.









우리가 이번에 예약한 사이트는 9번

잔디팜 네이버예약에서 캡처한 화면

주변엔 장박텐트가 있었고.. 장박캠핑하시는 분들은 안계셨다. 이날 예약된 사이트는 2번, 9번 사이트가 전부 ^^

 

 

개수대엔 주방세제가 있고 냉장고도 있다!

냉장고는 크지 않고 이미 음식물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간단한 음식들만 간신히 넣을 수 있음..

 

 

 

잔디팜 샤워실

샤워실과 화장실..

시설은 쏘쏘.... 더럽진 않지만 엄청 깨끗한 편은 아님.

 

아직까진 벌레가 많이 없지만 여름에 왔을 땐 벌레도 있긴 했다..;

여름엔 불을 끄고다녀야하고 문을 꼭 닫아둬야 함! (이건 모든 캠핑장이 다 그런 것 같다 ㅎ)

 

 

 

우리 옆 7번 8번사이트

텐트가 없는 곳이 8번 사이트.

 

 

이곳은 애견운동장! 가운데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해 줄 수 있는 울타리가 있다 ㅎ

 

 

바로 입구에 지난 번 이용했던 1번 사이트^^

 

차가 있는 곳이 1번사이트, 텐트가 있는곳이 2번 사이트.

 

애견 운동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강아지가 뛰어 노는걸 볼 수 있다

 

 

 

 

4, 5번사이트.  제일 앞쪽 텐트가 없는 곳이 4번사이트,  제드 텐트가 있는 곳이 5번 사이트.

 

 

10, 11번 사이트

 

12, 13, 14번 사이트.

 

위 사진에 캠핑장 안내도에 보면 12, 13, 14번 사이트가 9번 사이트와 가깝다는 그림이지만 실제로는 9번 사이트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야 위치해 있음!

 

 

 

 

 

안성 잔디팜은 집에서 가까운 길이 안밀리면 집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한시간 10분거리에 애견 전용으로 캠핑장이 있는것이고, 파쇄석사이트에 주차도 텐트옆에 바로 할 수 있어서 좋다! 

 

단점은 굳이 꼽자면... 애견운동장까지 거리가 조금 멀게 느껴진다는 점..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쳐보는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ㅎ


정말 크다~~~ 길이는 노스피크 A7이랑 많이 차이나지 않은 듯 하지만 넓이가 엄청 넓다.
A7을 사용하다가 퍼시픽오션을 사용하게 된거라 A7이랑 비교를 해보자면 


A7 길이는 610, 퍼시픽오션은 길이가 630으로 별로 차이가 없지만
가로길이가 A7은 380, 퍼실픽오션은 420으로 조금 더 차이가 남 ㅎ

출처 _ 노스피크 홈페이지

왼쪽이 A7EX        ,       오른쪽이 퍼시픽오션 EX

 

A7 텐트는 안쪽으로 에어빔이 들어가서 죽는 공간이 생겨서 더 좁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퍼시픽오션은 폴대가 밖으로 연결되어 있고 거의 사각형의 모양이라서 죽는 공간이 거의 없는 편..

 

 

 

퍼시픽오션 멋있긴 하다......😁

 

부부 + 아이들이 있으면 퍼식이도 좋을 듯 ! 하지만 우린 둘에 멍뭉이 한마리... 우리가 사용하기엔 너무 큰 텐트인 듯..... ㅎ

 

 

 

역시 캠핑은 불멍 ㅎㅎ

 

날씨가 좋아서 팬히터를 가져왔지만 안써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21일 낮 기온 27도......🤯) 저녁엔 기온이 뚝 떨어져서 쌀쌀~ 결국은 팬히터를 켜놨다..ㅎㅎ 켜놓긴 했지만 춥진 않아서 문 다 열어놓고 텐트안에서 불멍 ㅎㅎ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불멍 + 삼겹살 구워먹기 ㅎㅎ

 

 

내일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기위해 출발하는 날이였는데 아쉽게 취소가 되었다.... 

아쉬운데로 집에서 가까운 캠핑장으로 1박 2일 힐링캠핑~

 

힘들었던 일 잊고 머리 식히며 쉬는게 참 행복하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져서 다음 캠핑엔 팬히터는 안가져와도 될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