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버리는 방법 / 제대로 약 버리기 / 폐의약품 수거 / 약 버리는 곳 / 봉담 폐의약품 버리는 곳 /화성시 재활용센터

안녕하세요. 망고엄마입니다.

 

아기를 키우기 전 저희 가족.. 저랑 남편, 망고는 사실 아파도 병원에 잘 가지 않았어요..

임신을 하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게 되었고 출산, 또 임신 + 출산을 하면서 면연력이 많이 떨어져 감기를 계속 달고 살게 되었어요.

 

또 큰 아이가 어린이 집에 다니면서 소아과를 거의 두 달 내내 다니기도 했어요. 적응 할 만 하니까 둘째 아이도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감기, 모세기관지 염 등..

그렇게 아기를 키우면서 병원이랑 가까워졌답니다.

 

 

그렇게 집에 먹다가 끊어야 하는 약들이 쌓이면서 버려야 하는 약이 점점 많아졌어요.

 

 

작년 초까진 약국에서 버리는 약을 받아주셔서 병원갈 때 남은 약을 챙겨가서 약국에 드리고 오곤 했는데

이제는 약을 직접 처리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역은 화성시 봉담.

화성시에선 약을 읍사무소에서 버리게 되어 있답니다.

 

+약은 어떻게?

 

-알약, 캡슐형 약 : 약 포장지를 벗겨 알약만 따로 비닐에 모아 버려주세요.

-가루약 : 약 포장지를 뜯지 않고 약 봉지를 모아 버려주세요.

-시럽 , 액상형 약 : 플라스틱 투약병에 모아 버려주세요.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 등 : 2차 포장지 (종이갑 등)을 제거 후 버려주세요.

 

 

 

 

 

저는 집에서 버릴 약들을 따로 분류해서 왔어요.

 

 

 

 

시럽 약들을 한 병에 모아 왔는데 모았더니 보기에 좋지 않아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어요.

 

 

+약 버리는 곳

 

제가 온 곳은 봉담 행정복지센터!

 

 

 

오는 길에 보건소에서 약을 버릴 수 있다는 글도 본거 같아서 봉담 보건소에도 들렀는데 그곳엔 폐의약품 버리는 곳이 따로 없더라고요.

 

#봉담보건소폐의약품 

 

봉담은 행정복지센터에만 있는거 같아요.

 

 

행정복지센터에 와서 약을 버리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주차장에서 들어올 때 바로 보였던 컨테이너 앞에 폐가전 버리는 곳 옆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이렇게, 약이 가득 버려져있네요.

 

 

약을 매일 수거하는건 아닌걸로 보여요. 일정 양이? 시간이? 지나면 한 번에 수거하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화성시에서 재활용 센터도 운영중이네요.

플라스틱 뚜껑을 가지고 와서 버리면 모아서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이 된다고 하네요.

 

폐건전지도 따로 버릴 수 있고 우유팩도 가져와서 버릴 수 있어요.

 

 

 

 

안쓰는 중고 물품들을 봉담 읍사무소로 가지고오면 지역화폐로 전환도 해준다고해요.

 

제가 갔을 때 딱 점심시간이여서 들어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소형 가전, 장난감, 아이들 킥보드 등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게 받고 있네요.

 

당근하기에 힘든 것들은 이러히게 재활용센터에서 버리면 좋겠네요.

 

 

 

 

버려야 하는 물건들이 많다면 수거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전화를 하면 직접 수거요원이 수거해주신다네요.

 

 

폐의약품 버리러 갔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고 왔어요.

아이 유모차를 오래 사용해서 당근하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지역화폐로 바꿀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