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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망고/셀프 미용

강아지 항문낭 짜기! 항문낭을 짜지 않으면??

망고 엄마 2020. 5. 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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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항문낭 파열 사진이 있어 보시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은 주기적으로 꼭 짜줘야합니다.

 

처음부터 짜지 않으면 평생 안짜도 된다는 말을 친구한테 한 번 들은적이 있는데...저는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짜줘야한다고 배웠어요.

처음 강아지를 입양하고 동물병원에서도 첫 예방접종할 때 항문낭 짜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일단 항문낭의 위치를 먼저 알아야겠죠.

 

항문낭은 항문을 중심으로

4시,  8시 방향 정도에 위치해 있어요. 

 

항문낭 위치

 

 

검정색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그림으로 그려놓은 동그란 부분이 항문낭이 있고 그위로 항문을 나오는 길이 있어요

저 위치(4시와 8시 위치!!) 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살짝씩 누르면서 만져보시면 몽우리가 잡힌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럼 항문낭액이 차있는 겁니다. 짜주셔야 해요!!

 

 
❣항문낭이 하는 일은?

항문낭에는 응가가 잘 나올 수 있게하는 윤활제 역활을 하는 액이 들어있고.

항문낭 액으로 영역표시를 하기도 한답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항문을 비비고다니는 (똥꼬스키) 행동을 하는걸 보신적이 있으실 꺼에요.

 

영역표시를 위한 경우도 있고.

항문낭이 가득 차있어 항문낭을 짜달라고 표시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항문낭은 얼마나 자주 짜 주어야 할까요???

 

 

항문낭을 짜는 주기는 1~2주에 한번씩 짜주시는게 좋아요. 강아지가 똥꼬를 빨거나 똥꼬스키를 자주 탈 때는 항문낭이 가득차서 가려워서 하는 행동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만져보고 몽우리가 딴딴하다 느껴지실 때는 항문낭을 짜주는게 좋아요.

 

 

❣항문낭을 짜는 방법!!!!

항문낭을 짜는 방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한손은 꼬리를 위로 들고!! (항문낭액이 물총처럼 발사할 수 있어요! 꼬리에 묻지 않고 항문낭 위치도 확인해야하니 꼬리를 세워주세요.)

 

망고 똥꼬 지못미...

 

항문낭을 중심으로 4시와 8시 항문낭위치에서부터 항문쪽으로 대각선 모양으로 올리면서 꾹 눌르면서 손가락을 올려주셔야해요!!

*절대 꼬집는게 아닙니다! 눌러서 올려주어야해요!!*

이때 두사람이 같이 강아지를 잡고있다면 강아지가 얼굴을 돌리거나 몸을 피하지 않게 같이 잡아주시고, 아랫배도 살짝 눌러주는게 좋다고합니다.

 

다 짜졌는지 꼭 두번 세번 꾹. 꾹 눌러 남아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항문낭 짜는 방법 동영상

 

 

냄새가 고약하니 휴지나 물티슈로 항문을 막고 짜셔도 되고.

망고는 목욕할 때 또는 산책 후 발바닥 씻으면서 항문낭을 짜줍니다.

 

저는 아직도 초보인지라 휴지를 덮고 짜려니

항문낭 위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어서

씻을 때 짜고 냄내가 심하니 애견샴푸로 닦아줘요.

이렇게 해주면 냄새도 바로 씻겨져나가서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짜주지 않으면

항문낭이 터지는 항문낭 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에 보호자분들께서 신경을 써주셔야해요

 

※※※※아래 사진은 항문낭 파열사진인데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보기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또는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 아래사진은 스킵하세요..ㅜㅜ※※※※

 

 

 

 

 

 

 

 

예전에 애견미용을 잠깐 배웠을 때 미용학원에서 만났던 암컷 토이푸들이였어요. 항문낭위치에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는 아이를 봤어요..

충격!!!!ㅠㅠㅠㅠㅠㅠ
'아가 많이 아팠겠다,,,힝.. 맘아파..ㅜㅜ' 계속 속상해하며 미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항문낭에 염증이 심해져 궤양까지 된 상태였어요.

학원에 오는 강아지들은 견사에서 오는 강아지들인데

강아지들이 많아 한마리 한마리 관리가 잘 안되다보니 항문주변을 고름이랑 항문낭액이 떡져있었어요..ㅜㅜ

(냄새도 고약하고 보기에도 맘이아팠어요....)

 

항문낭 파열은 흔한 일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항문낭을 자주 짜 주지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보호자분들께서 신경을 써 주시는게 좋겠지요.

 

 

항문낭을 짜는게 강아지들에게는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항문낭 짤 때 망고를 포함.. 다른강아지들이 다 엉덩이를 피하거나 물려고 입질하는 강아지들도 있었어요.

항문낭을 잘못 짜서 아프게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꼬집는게 아니라 눌러서 올려주는 거에요!

 


❣항문낭을 짤 때 말 잘 듣게하는 팁은?

항문낭을 짜 주시고 간식하나씩 챙겨주면

항문낭을 짜고도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기분좋은일이 생기니 잘 참을 수 있을거라 생각들어요^^

 

 

집에서 하시기 힘드실 때엔

강아지가 똥꼬스키를 타거나 항문주면이 통통하게 올라온걸 보시면

 

애견미용샵이나 동물병원에서 짜달라고하시면 짜주신다고합니다^^

비용이 추가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망고가 애기때는 1달에 한 번 예방접종하러 갈 때 동물병원에서 원장님께 짜달라고 말씀드려 항상 짜 주셨고, 어떻게 짜는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렇게 블로그에서 글로 보시는 것 보다 사실

애견미용샵이나 동물병원에서 짜주실 때 어떻게 짜는지 물어보시고 배우시는게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그럼.. 보호자님들~ 우리 예쁜아가들🐶🐶 건강하게 관리,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보호자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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