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CAMP-27을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

파세코 심지식 난로의 장단점을 써보려 해요!

CAMP-27은 작년 10월에 파세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375,000원에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왔어요.

 

 

 

 

 

<<<파세코 CAMP - 27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들>>>

①전기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야외에서도 등유를 넣고 불을 켜기만 하면 따뜻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저에겐 아주 큰 장점이에요😍

②가습기가 따로 필요없다. 
      물론 가습기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만 가습기가 없어도 난로 위에 주전자나 냄비에 물을 담아 올려두고 물을 끓이면서 가습효과를 줄 수 있어요! 눈으로 물이 보글보글 끓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제가 느끼기엔 주전자에 물을 끓였을 때와 안 끓였을 때 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③간단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난로위에 쿠킹호일로 감싼 피자나 소시지 등.. 간단한 음식들을 데워먹을 수 있어요! 

④갬성 캠핑 가능!   
   감성감성한 느낌으로 캠핑을 하고자 할 때 심지식 난로가 있으면 멋이 더 플러스되는 느낌이에요. 제 생각입니다ㅋ_ㅋ

⑤불멍 가능 
    난로에 창이 있는데 심지에 붙은 불을 쳐다보며 불멍이 가능합니다! (단점에 적긴 할 건데 가끔 불이 한쪽만 심하게 올라와 지인짜 불멍 가능 ㅋㅋㅋㅋㅋㅋ)

⑥수납 크기를 작게 할 수 있음! 
   캠프27은 다른 난로와 다르게 수납을 조금이나마 용이하게 하기 위해 높이를 조금 줄여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큰 차이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짐을 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캠퍼님들을 생각하여 만든 거 같아요^^ 

 

 

<<<파세코 CAMP - 27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

①난로를 켜고 끌 때, 등유를 넣을 땐 텐트 밖에서! 
    무거운 난로를 수시로 들고 왔다갔다 하는 게 귀찮고 힘들어요.. 난로를 켜고 끌 땐 그을음이나 등유 냄새가 많이 날 수 있으니 꼭 텐트 밖에서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난로에 등유가 가득 들어있을 땐 정말 무겁습니다.

②텐트와 떨어트려서 사용해야 함! 
    난로가 뜨거워서 텐트와 가까이 붙여 사용하면 텐트가 망가질 수 있어요! 난로와 텐트는 거리를 충분히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텐트 가운데 난로가 있게 되는데 난로가 공간 차지를 은근 많이 해요.

③온도 설정이 어려워요. 
     단순하게 심지를 올렸다 내렸다로 불을 크게 키우고 작게 키우고 하는 건데 저는 온도를 설정할 수 없더라고요. 그냥 마냥 따뜻~ 약한 불로 오래오래 사용하고 있어요. (또 너무 약하면 그을음이 생기거나 등유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④심지 관리가 어렵다. 
  심지가 균일한 높이로 올라오지 않고 울퉁불퉁 해지거나 타르가 끼면 가위로 잘라주거나 타르 찌꺼기를 긁어서 닦아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캠프파이어하듯 불멍을 하실 수 있어요😂😓😢

⑤그을음이 생기거나 등유 냄새가 심하게 날 때가 종종 있다. 
    이건 제가 잘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거겠지만.. 가끔씩 등유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날 때가 있어요 ㅜ ㅜ 잠도 못 자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심하게 나는데 어떨 땐 또 전혀 안 난다고 느껴지기도 하니까....😭 사용하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등유 냄새는 등유를 사용하는 난로는 어쩔 수 없이 조금씩은 다 나는 거라고 하니까.. 등유가 필요한 난로를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여야 할 것 같아요.

 

 

 

장단점은 어떤 물건을 써도 있는 거니까.. 내가 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고민해보시고 구입해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난로는 캠핑용품점에서도 빌릴 수 있으니 먼저 빌려서 사용해보고 구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 같아요. 

 

 

 

토요토미 아이보리 색상도 구하기에 성공했어요! 이번엔 아이보리 색으로 감성 있게 준비해보려합니다😉 다음 캠핑 때 사용해보고 옴니도 후기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