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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라이프위드도그 다시 다녀왔어요! 망고와 스물아홉번째 캠핑 본문

강아지 망고/캠핑·여행

인제 라이프위드도그 다시 다녀왔어요! 망고와 스물아홉번째 캠핑

망고 엄마 2021. 11. 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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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단풍이 지금처럼 뚜렷하게 물들기 전에 라이프위드도그 애견전용 캠핑장을 다녀왔었어요!

https://mango-maggo.tistory.com/235 

 

뷰가 너무 아름다운 인제 애견전용캠핑장 라이프위드도그 망고와 스물여덟번째 캠핑

인제 라이프위드도그 애견전용캠핑장 ✔애견전용캠핑장 (애견전용이지만 반려견 동반없이 입장가능. 강아지 알러지 또는 거부감 있으신분들은 이용자제해 달라고하시네요.) ✔입·퇴실 시간 :

mango-maggo.tistory.com

그때 캠핑장이 너~~~무 예쁘고 조용하고(전세캠핑) 시설들도 나쁘지 않아 2주 뒤(이번 캠핑) 예약되어있던 캠핑장을 취소하고 바로 여기로 다시 예약을 잡았지요!ㅎㅎ

 

2021. 11. 4 ~ 6 (2박 3일)

이번캠핑은 목요일 ~ 토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캠핑을 왔어요. 목요일은 전세캠핑이였지만 금요일은 캠핑하러 오신분들이 아주 많이 계시더라고요~!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1층 본관건물에서 체크인을하고 바로 캠핑장으로 올라왔어요~!

크아아~ 경치가 정말 좋아요! 캠핑장 도착한 날 저희동네엔 비가 온다는데.. 인제는 날씨가 아주 맑음입니다~!🤩

단풍도 예쁘게 물들었고 저희가 2주전 왔을땐 저희 사이트 옆 나무들에 잎들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2주사이에 싸악~~~떨어졌네요 ㅎㅎㅎ

 

지난번 예약했던 위드동 4번사이트! (W04번 사이트)로 다시 예약했고 사촌동생부부는 바로 옆 W06번 사이트로 자리를 잡았어요. 06번 사이트는 잔디사이트에요~!

 

이번에도 짐은 위드사이트 옆 쪽문쪽에 차를 잠시 정차해두고 짐을 하나씩 옮겼답니다.

이번엔 저의 사촌동생부부와 같이 캠핑을 왔어요. 사촌동생 부부도 열심히 같이 짐을 옮겼어요 ㅎㅎ 울타리가 없는 사이트여서 사촌동생은 개별울타리를 따로 챙겨왔어요.

 

 

입실할 때 쓰레기봉투를 2,000원 주고 살 때 캠장님께서 서비스로 강아지사료와 델탈껌도 주셨어요!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때 라이프위드도그에서 이벤트로 연말파티를 계획중이시랍니다!

 

쓰레기봉투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봉투, 분리수거용 파란비닐봉지 이렇게 3가지를 2,000원주고 사왔어요.

 

서비스로 주신 샘플사료와 간식은 라이프위드도그에서 구입도 가능하다고해요. 이번캠핑장에서 먹여보고 잘 먹으면 저희 망고 사주려고요~^-^ㅎㅎ

 

 

사촌동생네 부부는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소이밀크, 저희텐트는 노스피크 A7EX 소이밀크에요~

아직 다른사이트엔 캠핑하는 분들이 없지만 다음날 예약이 많다고해서 윈드브레이크와 프론트월까지 세팅했답니다🙂

 

 

윈드브레이크 안쪽으로 사촌동생부부와 같이 불멍을 해보려고요ㅎㅎ

 

불멍하며 그릴에 삼겹살을 구워먹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큰 그릴까지 가져와 숯을 만드는 중이에요 ㅎㅎ 먹는거에 진심이였던 우리 ㅎㅎ 삼겹살을 맛있게 먹기위해 커다란 그릴까지 가져왔지요 

 

 

먹을땐 그릴과 불멍 화로대 사이에 테이블을 두고 4명이 같이 사이좋게 음식을 나눠먹었어요. 먹느라 바빠 음식사진을 못찍었네요 ㅜ ㅜ (아쉽..😥)

 

다음 날 아침, 캠핑 두번째 날이에요! 점심이후엔 많은 분들이 체크인을 하신다기에 사촌동생 부부네도 윈드브레이크로 시야를 차단해서 사생활보호 겸, 사실 망고가 짖지않도록 망고의 시야를 차단해줬어요. 

저희 강아지는 다른 사람들이 저희 사이트 근처로 오는거 같은걸 보면 짖더라고요 ㅜ ㅜ.. 그런데 이 날은 윈드브레이크른 쳐놔서 그런지 많이 짖지않는 날이였어요! ㅎㅎ

 

 

점심을 먹고 쉬고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캠핑을 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지난 번 캠핑왔을 때 캠핑장까지 같이 올라와주시면서 설명해주시던 다른 캠장님께서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또 찾아왔다고 서비스를 주셨어요! 커다란 황태 한봉지와 물에녹는 배변봉투! 황태는 강아지간식으로도 좋고 저희들이 먹을 수 도 있고요. 배변봉투는 물에 녹아서 묶지않고 변기에 그냥 버리면 된다더라고요! 너무나 신기..ㅎㅎ

이것들도 이곳 캠핑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1층 체크인 했던곳에서 살 수 있었어요 ㅎㅎ

망고가 황태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집에서 먹고있는 황태간식이 많이 남아있어서 사오지는 않았어요;ㅎ

 

 

윈드브레이크 안쪽에서 사촌동생부부와 같이 식사하고 망고랑 루이가 공놀이하던 곳이에요 ㅎㅎ

 

 

이렇게 행복할 줄만 알았던 캠핑이.... 슬슬..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어요.

남편의 급성통풍이 재발하고 저도 곧 다음주면 만삭임산부인데 배가 많이나와 허리통증이 심해져 저희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철수를 했답니다 ㅜ ㅜ.. 

남편이 통풍으로 걷지도 못하게되서 저희 사이트를 사촌동생 남편이 다 철수해주고.. 급하게 인제약국으로 달려가서 약을 사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ㅜ ㅜ

 

텐트도 접지않고 둘둘 말아서 차에 대충 넣어왔어요. 다음 돌아오는 일요일부터 다시 캠핑이 계획중이여서 텐트는 그 때 말리기로 했답니다..ㅎㅎ;;

그때까지 남편의 통풍이 빨리 나아야할텐데 말입니다 😥

 

최고의 캠핑이 최악의 캠핑으로 변해버려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즐거웠던것만 기억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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