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전용 캠핑장 트리독스 사이트안내! 망고와 스물일곱번째 캠핑.

트리독스 애견전용캠핑장

✔입·퇴실 시간 : 14시 입실, 12시 퇴실 (도착 5분 전 꼭! 전화후 들어가셔야해요. 트리독스 도착 전 1분정도가 외길이라 입퇴실차량이 교차되지않게 안내해드리려는 거랍니다~! 그래서 잠깐 외출할 때에도 캠지기님에게 필수로 알려주셔야한답니다~ 전화번호는 트리독스 네이버 카페에 있어요!)
저녁 8시이후 차량통제(늦은입실을 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해주셔요~)
✔노키즈존(중학생부터 입장가능) , 반려견없이 캠핑불가.
✔매너타임 : 저녁 11시 ~ 오전 8시 (밤12시 전체소등 및 취침)
✔예약사이트 : 단독 1번 사이트
✔추천사이트 : 예민한 강아지는 단독1번사이트가 좋아요~ 단독 2번은 엄청 넓어요!
✔예약 :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시면 실시간예약하기 있어요! 땡큐캠핑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가격은 사이트마다 달라요~ 카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단독 1번사이트는 비수기 평일·주말 6만원
✔캠핑장 바로 옆 소축사가 있어서 소 우는소리가 신경이 쓰일 수 있어요.(매일은 아니고 특별히 많이 우는 날이 있다고..; 그게 하필 우리가 다녀온 날 ㅜ ㅜ)
✔화장실에 화장지 있음, 샤워장에 드라이기 없음.
✔와이파이 됩니다!

2021. 10. 13 ~ 15 (2박 3일)

아이가 태어나기 전 노키즈존인 애견전용캠핑장 열심히 다니려고요~🤭 애견전용인 캠핑장은 강아지들에게 작은 아이들이 물림사고가 있을 수 있으니 노키즈존이 좋긴한거같아요.. 아이들이 겁없이 달려들거나 뛰어서 지나가면 강아지들이 깜짝 놀라 입질이 나올 수 있는거니까... 그런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엔 캠핑장에서 노키즈존이 관리가 더 편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트리독스는 예전부터 꼭 한번은 가보고싶은 캠핑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집에서는 조금 멀어서 언제가는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됐네요~



캠핑장 도착 5분 전 쯤 캠지기님한테 전화드렸어요. 올라와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올라갔답니다~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조금 올라 트리독스입구를 발견했어요!

오른쪽이 바로 트리독스입구!

길이 좁으니 올라갈 때 조심하셔야해요~!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단독 1~3번사이트에요!

단독 1번사이트가 제일 안쪽에 있어요.
왼쪽이 단독 2번사이트, 오른쪽이 단독 3번사이트에요.

단독 2번사이트는 아주 넓어 차를 사이트 안에 주차하더라고요~

텐트 칠 공간은 흙바닥이였고 앞쪽엔 인조잔디가 깔려있었어요~

소화기와 릴선을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같이 있었고 왼쪽엔 화로대 받침대에요~ 불 피우신다면 밑에 쟁반을 두고 불을 켜야한답니다 !

오랜만에 소칠이를 폈네요 ㅎㅎ 이제 날씨가 저녁엔 날씨가 쌀쌀해서 난방을 해줘야 할 것 같아 전실이 있는 소칠이를 피칭했답니다 ㅎㅎ

저희 사이트 (단독 1~3번사이트)에서 나와 바로 왼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이 있어요. 저 컨테이너 안에 다~ 있답니다^^

개수대는 총 3개에요. 전자렌지도 1개 있어요.
뜨거운물 아주 콸콸 잘 나온답니다!! 손 데일정도로 뜨거운 물이 나와요!!🤣

여자샤워실이에요. 드라이기 없으니 챙겨가세요~!

화장실에는 손 씻을 핸드워시가 있었고 화장지도 있었답니다. 특별한 점은 화장실 변기에 앉을 때 소독할 스프레이가 변기위에 비치되어있어요 😄👍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인거 같아요~!
화장실에 쓰레기통도 항상 잘 비워지고 음식물 쓰레기통도 엄청 자주 비우시는 듯 합니다. 캠장님이 엄청 깔끔하신 듯해요🙂


텐트치고 매점에 장작사러 들렀어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매점이랍니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곳이에요^^

매점옆에 공간에서 강아지 목욕도 시킬 수 있어요.

매점에 장작사러왔는데 아이스크림 그냥 드셔도 된다고하셔서 아이스크림 먼저 한개 골라먹었지요😆

아이스크림, 얼음, 즉석밥, 라면, 부탄가스 등등~ 캠핑왔을 때 급하게 구해야 할 물건들은 대부분 있네요!

매점에 펫 드라이룸이 있어서 처음엔 뭐지? 했는데 ㅎㅎ

안쪽으로 셀프 목욕실이 있었어요 ㅎㅎ

상부장에 강아지 목욕할 수 있는 샴푸도 준비되어있어요.
이용료는 무료랍니다~🤩


캠핑 첫째날 텐트 치고 조금 쉬다가 불멍하고 저녁먹고 이렇게 하루를 보냈어요. 낮부터 소 우는소리가 엄청엄청 들리더니 밤새도록 울더라고요 ..........
소도 잠을 잘테니 저녁엔 조용하겠지 했는데 계속 우는소리가 너무 심해서 인터넷으로 소 잠자는 시간도 검색해봤는데 소가 몇시간 안자더라고요 ㅜㅜ 한숨도 안자고 계속 우는 듯...

알고봤더니 송아지 젖 떼는 날이래요.. 오늘이; 젖 떼려고 어미와 떨어뜨려 놔서 새끼찾느라 저렇게 우는거라고 캠장님이 죄송하다 문자가 왔네요; ㅎㅎ

결국 밤새 소우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고 다음날이 되었어요...

다음날도 캠장님이 죄송하다고하셨는데 이분들도 몰랐던 걸테니 어쩔 수 없지요; 다른 때는 소우는소리가 심하지 않은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 ㅎㅎㅎ.


다음 날 아침먹고 캠핑장에있는 산책코스를 돌아보려 나왔습니다!
혹시 나중에 또 이곳을 오게되면 다른 괜찮은 사이트가 있을지도 알아보려고 둘러봤어요^^

매점이랑 아주 가까운 데크울타리 1, 2, 3번 사이트에요~

1, 3번 사이트는 캠핑하고 계시거나 정리중이셔서 사진은 못찍고 2번 사이트만 찍었어요.
데크사이트도 넓어서 아칠이도 충분하게 올라가겠더라고요. 다른 후기보니 퍼시픽오션도 올라간걸 봤어요. 데크사이즈는 대형텐트도 충분히 올릴 수 있을정도로 넓어요~!
앞쪽에 강아지랑 가볍게 공놀이 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도 있고요~ ㅎㅎ


데크 울타리 사이트를 지나 쭉 걸어 내려갔어요~

화장실이 있더라고요..! 개수대와 샤워장도 있었어요.

이쪽으로 사이트들이 더 있나보다 하고 걸어갔어요 ^^

콩자갈사이트네요! 1~5번까지 있어요.
이곳에선 차박도 가능하다네요~

조금 더 윗쪽으로 단독 5번사이트가 있어요. 저희가 이용했던 단독 1번사이트가 넓업서 여긴 상대적으로 사이트가 작아보이네요.. 사이트 앞쪽으로 주차하면 시야가 가려지긴 하겠지만 그냥 보면 콩자갈 사이트들이 보이는 위치에있어요.
(저희 강아지는 예민해서 좀 짖을 듯; 이곳은 안되겠구나 싶더라고요 ㅜ ㅜ;; 휴..)

콩자갈 사이트를 끼고 계속 올라가다보니 이곳이 산책로더라고요 ^^^^^^^^**
(산책로 아니고 저한테는 등산길;; ㅋㅋㅋㅋㅋ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저는 조금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짧은 20분 코스인데도 저는 엄청 힘들었어요.. 임신 6개월차라 배도 좀 나와서 허리도 아프고;ㅋㅋ)

길을 잃지 않도록 중간중간 안내표지판이 있어요. 잃을 길이 없이 하나이긴 합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왼쪽으로 가면 긴 산책로 오른쪽은 짧은 산책로에요~ 당연! 저는 짧은 산책로로 갔답니다 ㅎㅎ

풍경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단풍질 때 너무 이쁠 듯 해요 😍

캠핑 전 날 비가왔었는데 아직 바닥이 완전하게 마르지 않은곳이 있어 낙엽들때문에 약간 미끄러운 곳도 있었어요. 신발은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산책하셔야겠어요!

이곳이 보인다면 다 왔다는 겁니다 ㅎㅎ 트리독스 아이들은 보더콜리더라고요~ 귀여운 보더콜리들이 쉬는 곳이라 조용히, 빠르게! 지나갔답니다 ㅎㅎ
이곳에서 바로 내려오면 매점이 다시 보여요. ㅎㅎ

매점을 중간에 두고 왼쪽으로 출발하든 오른쪽으로 출발하든 다시 매점으로 온답니다~

출처 ) 트리독스 네이버 카페(트리독스홈페이지)

노란코스가 짧은 산책로 코스랍니다~
긴 산책로는 2시간이 소요된다고합니다! ㅎㅎ 등산화 챙기시는걸 추천하고싶어요 ㅎㅎ

단독 3번사이트에요. 단독 3번사이트도 넓어요! 주차는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하셨었어요. 이때는 잠깐 어딜 나가셨네요^^

단독 2번 사이트입니다. 사이트가 넓어 가격도 조금 더 비쌌어요.
비수기 평일,주말은 7만원 / 성수기 평일,주말은 9만원이랍니다 ㅎㅎ

사이트 안쪽으로주차하고 왼쪽에 문 한개짜리인 곳으로 다니더라고요~👍

넓은데 2번(왼쪽), 3번(오른쪽)사이트가 서로 바라볼 수 있어서 예민한 강아지들은 비추요.... 안쪽 1번사이트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잘 보면서 잘 신경쓰일 듯 해요.

애견 운동장, 수영장도 있어요. (수영장은 여름에만 오픈한답니다~)

빨간 화살표가 출입구에요~

단독 1~3번 사이트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어요. (단독 2, 3번 사이트 사이에 길이 있어요.)
데크울타리사이트 쪽에서도 내려올 수 있어요. 반대쪽에 문이 있는 듯요^^
나무들로 가려져서 출입구가 잘 보이지 않아 찾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ㅎㅎ


수영장은 여름에 사용이 가능한데 강아지 몸무게에 따라 사용시간이 정해져있어요. 트리독스 홈페이지(카페)에서 확인해보세요~
운동장에 수영장이 같이 있답니다 ㅎ

집에가기 전 마지막까지 실컷 뛰어놀았어요~!

망고가 행복해해서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싶은데 거리도 너무 멀어서 힘들더라고요😥 내년부턴 아기가있어서 함께올 수 없을테니 중학생이될 때까지 기다렸다 또 와야겠어요 ㅎㅎㅎㅎ
다음에 왔을 땐 소 우는 소리가 조금 덜 하길 바래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