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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33주 백일해주사, 남편 백일해 비용 / 33주 배크기 본문

아기와 함께/D-280

[임신일기] 33주 백일해주사, 남편 백일해 비용 / 33주 배크기

망고 엄마 2021. 12.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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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1 화요일 (33주 2일)

 

아기가 태어나기 전 집을 전체적으로 수리하기로 했어요.

집 인테리어 올 수리중... 안방, 옷방 침대위치랑 옷장위치 바꾸고 화장대도 옮기고..

다음주 현관신발장이랑 싱크대, 욕실리모델링에 중문설치까지 전부 준비하려니 너무 바쁘고 힘든요즘이네요.

밤마다 다리에 쥐가나고 뱃속 태동이 많이 느껴져서 가끔은 움직이기 힘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고 많이먹으면 속이 안좋고 숨도차요🤣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데 계속 알아보고 가격비교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배가 많이 불러서야 인테리어를 다시하게됐어요.  휴휴.. 진짜 임신하고 인테리어 바꾸실 계획 있으시다면 20주 쯤 배 덜나왔을때 하세요!!😥

 

요즘 피곤했더니 병원에서 질염이 계속 있고 나아지질 않는다고 쉬어야한다는 소릴 또 들었어요.. ㅜ ㅜ

 

자궁경부 길이는 조금 짧아져 3.2cm 아직도 정상범위로 짧지않은 정도랍니다^^

다행히 꼬미는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네요~

 

33주 아기의 몸무게 1790~ 2540g 정도에요~

저희 꼬미는 현재 1865g이랍니다~ 아직 2kg이 되지 못했네요...

역시 살은 엄마인 저만 찌나봅니다....😅 

 

33주 배크기

이제는 제법 배가 많이나와 겨울옷을 입어도 누가봐도 임산부인 배상태가 됐어요 ㅎㅎ

 

 

 

오늘은 초음파로 아가를 만나고난 뒤 백일해 예방접종을 했어요! 남편도 같이요!

 

백일해는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해서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네요~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은 매임신때마다 맞아야한답니다!

임산부가 백일해 주사를 맞으면 아기에게 그 항체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엄마들은 꼭 맞아야만 한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권장기간은

27주 ~ 36주 사이로 27주부터 30주 전에 맞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때 맞아야 항체가 더 잘 생겨 아기에게 잘 전달이 된다는 것이지요.

 

 

백일해 예방주사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주사로 주사 한 개만 맞으면 세가지 모두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예방주사에요^^

 

병원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남편의 경우 파상풍 주사를 맞은지 10년이내일 경우엔 맞지 않아도 된다고해요.

군대에서 파상풍주사를 맞기때문인지 군대다녀온지 10년 미만인 경우에도 백일해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네요~

 

 

 

신생아가 백일해와 합병증으로 2개월 미만의 신생아 사망률이 76%나 된다고해요! 그래서 아기를 봐주시는 가족분들이라면 꼭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 한답니다!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어른들은 모두들 백일해주사를 맞으셔야한다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시거나 육아도우미분께서 집에서 아기를 봐주신다면 이분들도 모두 백일해주사를 맞으셔야한다고해요!

 

 

백일해 주사 비용은 5만원이였어요.

남편, 저 5만원씩 10만원 비용이 나왔어요.

 

그 외 진료비는 초음파보고 철분제도 처방받고.. 해서  67,100원나왔어요~

초음파는 1달에 1번만 보험이 되서 초음파비용이 비보험으로 57,970원이 나왔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아가얼굴봐서 좋았어요~🥰

 

다음진료는 2주뒤!

 

2주뒤엔 막달검사를 해요~! 벌써 막달검사.....ㅎㅎ 이제 조금씩 실감나네요..

아가나올날이 얼마남지않았어요~

기대되면서 점점 실감나서 무서워지네요..

 

모든 임산부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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