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제주 리조트 남원

망고 없이 제주 여행,
2024. 8. 29  ~ 9. 2
 
 
이번 제주 여행은 망고는 할머니댁에서 놀았고 채원, 주원이가 태어나서 하는 첫 비행기 제주여행이다.
망고와 함께 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이들과 강아지를 제주도까지 와서 같이 케어하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서 이번엔 채원, 주원이만 데리고 제주도로 왔다.
 
 
첫 숙소는 제주시에 있는 한림 리조트에서 묵었고
 
두번째 숙소는 키즈펜션으로 가려했는데 한림 리조트에서의 생활이 꽤나 만족스러워서 리조트를 알아보다가 예전부터 봐오던 남원에 있는 금호 제주 리조트로 왔다.
 

 

 

 

금호 리조트
프론트

 
도착해서 남편이 체크인을 할 때 나는 둘째와 리조트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집에 있는 큰 곰인형이 생각나는지 곰인형에 관심을 갖는 둘째 ^^
 
 
 
 
 

이건 퇴실하는 날 찍은 사진^^
이번 제주 여행은 날씨가 계속 좋아서 언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왔다❤️
(역시 제주도는 언제와도 너무 좋아 ❤️3❤️)
 
 
 

올래코스길에 있는 제주 금호 리조트
큰엉동 / 비자림동 / 다랑쉬동으로 3개의 동으로 나눠져있고 
우린 큰엉동에 묵었다.
큰엉동 1층에 편의점, 레스토랑, 빨래방 등 다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했다.
 
 
 
 

로비에 있던 바디프렌즈 라운지.



 
시간이 남는다면 바디프렌즈로 마사지도 편하게 받으면 좋겠다 싶은...
10분당 2천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
바디프렌즈가 친정집에 있어서 마사지는 엄마네 가서 받기로 했다.
 
 

 

 
거실 1개, 방 2개, 화장실 1개로 8-90년대에 지은 옛날 아파트 느낌.
(찾아보니 실제로 96년에 금호 제주 리조트 기공식이 있었고 2002년 2월에 개장했다.)
 
 
객실에 들어와 바로 거실로 왔다. 거실엔 TV와 쇼파, 테이블이 있었고 주방과 붙어있어 식탁도 바로 옆에 있다.
 
 
 
 

거실에서 본 뷰는 주차장 뷰...
 
체크인을 할 때 프론트에서 오션뷰를 원하면 비용을 추가해서 변경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지만 변경하지 않았다. (객실이 남아 있을 때만 변경 가능)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있었던 입구 방.
침대가 없는 온돌 방이였고 붙박이 장에 침구류 3세트가 준비되어있었다.
 
 
 
 

 
 
푹신한 침대가 있는 방으로 화장대와 함께 있는 방.
침대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자기엔 너무 높아서 아이들은 입구방에서 아빠와 함께 잤다. (얼마만에 혼자 자는건지...🥲🥰😁😁😁)
온돌방이 있어서 너무 좋았음❤️ 아이와 함께하니 한실이 너무 소중하다😄
 
 
 
 
 

침대가 있는 방엔 화장대가 있었고 화장대엔 드라이기와 살충제, 메모지와 펜이 있었다.
붙박이 장도 있었는데 장 안에는 옷걸이와 빨래건조대도 있었음.
2인이 사용하기엔 크기는 충분한 듯 보였다.
 
 
 
 

화장실에도 미닫이 창문이 달려있는 금호 제주 리조트. (감성적이야..ㅎ_ㅎ)
샤워부스가 있어 씻을 때 밖으로 물이 튀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씻기기엔 조금 힘듦...🥲
 
 

 
 
 
 
 

주방
(취사 가능)

작은 냉장고와 전자렌지, 전기포트가 있음.
 
 

1구 인덕션과 싱크대
 
 

싱크대 장 안에는 4인 가족에 맞게 식기와 숟가락, 냄비 등 여유롭게 들어있었고
싱크대 하부장에 주방세제와 수세미, 고무장갑까지 있었음.
 
 
 

조식뷔페
한식당

 

체크인 할 때 받은 얼리버트 쿠폰으로 조식 할인받아 1인 22,500원으로 이용함.
 
 

창가쪽으로 안내받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그냥 막 찍어도 화보같이 예쁜 금호 제주 리조트 레스토랑 뷰
 
 
 
 

샐러드는 신선했고 빵도 버터향 가득, 맛있었고 죽도 간이 난 딱 좋았음.

죽으로 아이들 먹이고 안먹으면 김에 밥 사먹이고 누들도 있어서 아이들 먹이기 너무 좋았음

 

 

조식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아이들 식기세트.

 

그리고 음식을 뜨고있는데 또 한쪽에 보였던 젖병소독기.

응??? 하면서 열어봤는데 

안에 아이들 이용하라고 작은 숟락과 포크가 uv기 안에서 소독중...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으로 마시멜로우와 지렁이 젤리까지있어서 우리 첫째 아가가 좋아함.🥰

 

 

 

아이들과 오기 너무 좋은 금호 제주 리조트 ❤️

 

 

 

금호 제주 리조트에 키즈룸도 있다.

 

키즈룸은 우리가 이용했던 방과 비슷한데 침대가 없는 방에 아이들 용품으로 꾸며둔 듯 보였고

 

젖병솔, 아기욕조와 아기 변기시트 등 아이들과 여행할 때 필요한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는 방이다.

키즈펜션을 알아보았었는데 다음엔 키즈룸이 있는 금호 제주 리조트로 오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과 이용하기 좋은 수영장!

작지만 미끄럼틀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처럼 보이는 수영장.

우리가 갔을 땐 공사로 인해 이용할 수 없었음...ㅜ ㅜ

 

 

 

그래서 수영장 주변으로 산책만 하고 아이들과 사진찍고 놀았다.

 

 

 

 

 

남원의 큰 명소인 큰엉해안경승지에 있는 한반도 지형

제주도 갔을 때 산책하기 너무 좋은 코스여서 항상 갔던 곳에 이번엔 금호리조트에서 숙박까지 하니 집앞처럼 편한 차림으로 산책을 나옴.

 

 

유모차를 끌기에 편한 곳은 아니여서 한반도 지형만 구경하고 금방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다.

 

아이들이 크면 꼭 다시 와서 바다와 함께 다시 봐야겠다.

리조트 내에있는 CU. 생각보다 커서 놀람 ㅎㅎ

(하루 전 날 한림리조트에 있었는데 한림 리조트에 있던 편의점보다 커서 조금 놀랐음...ㅎㅎ)

 

오전 7시 ~ 00시까진 유인으로 나머지 시간엔 무인으로 이용할 수 있음.

 

 

 

편의점에서 과자사들고 인생네컷 들어가서 사진찍고 놀다가 객실로 올라옴.

 

아이들과 여행은 리조트, 호텔로 오는게 너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너무 어린 아이들의 낮잠시간과 식사시간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하는데 호텔, 리조트에 있는 부대시설들을 마구 이용하는게 너무 좋다.

 

 

캠핑을 접으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더 많은 경험을 하게된거 같아서 즐거움, 기쁨도 크다 🥰

아이들과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며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