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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녀온 곳

[영월 맛집] 꼴두국수맛집 제천식당, 커피 갤러리

망고 엄마 2020. 6. 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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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제천 식당

강원 영월군 주천면 도천길 3   (주천리 1144-1)

+영월 누구나 카드 가맹점, 제천 화폐 사용 가능점.

 

 

커피 갤러리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로 73-1  (주천리 1144-1)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영월 금방아 캠핑장에 가는 길에 본 제천 식당입니다.

일요일 캠핑장 체크인을 하러 가고 있는데 주천면 시내(?)에 있는 제천 식당을 봤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줄서서 먹는 맛집인 거 같더라고요!

 

제천 식당은 꼴두국수라는 게 유명한가 봐요!

꼴두국수는 국수 반죽에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혼합하여 만드는 국수라고 지식백과에 나와있네요. 꼴두국수는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국수가닥이 꼴뚜기처럼 시커멓고 못생겼다고 하여 꼴두국수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제 고향이 강원도 정선인데 어릴 때 잠깐 살아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먹어본 적 있는 거 같아요ㅋㅋㅋ 할아버지가 할머니 외출 중이시면 끓여주셔서 저녁에 자기 전에 한 그릇씩 했던 기억이 어렴풋 있네요. 

 

강원도에는 밀가루보다 메밀가루가 더 흔해서 많이 해 먹었던 거 같아요~

 

저는 이날 날씨가 더워서 꼴두국수가 아닌 막국수를 사 먹었습니다.

 

저희는 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식당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어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면이라 안될 줄 알았는데 퍼져도 괜찮냐고 하시더니 포장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면은 잘 퍼지니까 포장을 안 해주시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진짜 너무 막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망고 때문에 못 먹는 줄 알고 슬펐거든요......ㅜㅜ♥

 

제천 식당 앞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는 제천식당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손님들이 많았는데, 평일이 되니까 다시 한산한 시골 동네가 됐어요.

막국수, 냉면, 꼴두국수, 편육, 순두부를 판매 중이시네요~

 

꼴두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뭔지 모르기도 했고...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막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영월 누구나 카드 사용 가능점이에요~ 제천 화폐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당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식사 중이시고, 식사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너무나 정감 가는 모습~_~ 제 고향이 강원도라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 말투가 너무나 정감이 가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에요 ^^ ㅋㅋㅋㅋ

 

제천 식당 사장님도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서 기다리는 중 옆 매장 커피집에서 아메리카노도 사 왔어요~

 

영월 날씨가 밤에는 엄청 추워서 6월인데도 수면잠옷을 입고 있었는데 낮에는 또 엄청 더웠거든요... 제가 신랑한테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있는 날씨인 거 같다고 했는데 신랑도 인정이라고..ㅋㅋㅋㅋㅋ

 

커피 갤러리라는 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매장 안이 너무 예뻤어요~ 인스타 갬성느낌의 카페였어요~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남편이 밖에서 망고를 안고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나가봐야겠죠?ㅜㅜ

 

아기자기 너무 예쁜 카페였어요~ 저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매장 입구에 서울, 경기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는 안내가 적혀있어요!

 

매장안 뿐만 아니라 어딜 다니더라도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아직도 코로나 19가 잠잠해지지 않았..ㅜㅜ 아니 더 심해진 거 같아요 ㅜ ㅜ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랍니다.....ㅜㅜ

 

 

다하누에서 사 온 육사시미와 오면서 조금 마신 커피, 막국수를 포장해 왔습니다~!!

 

막국수는 들고 가기 편하라고 사장님이 이렇게 큰 단무지 담아져 있었을 거 같은 통???? 에 쟁반처럼 담아주셨어요~~

 

사장님의 배려와 센스에 감동받았습니다♥ 제천 식당 사장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려요~^^

 

커피 갤러리의 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있었어요!! 고소한 원두를 사용하시나 봅니다~ 꼬소꼬소 맛있어서 남편은 식당에서 금방아 캠핑장까지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절반을 넘게 마셨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아껴먹었는데....ㅋㅋㅋㅋ

 

이렇게 한 상 차려보았습니다~

 

다하누에서 사 온 싱싱한 육사시미와 얼음 동동 막국수를 같이 크게 한입 와앙 먹고 국물까지 마시면 크으~~~ 엄청 시원시원 최고예요!!!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제천 식당 사장님께서 막국수가 많이 불거 같다 하셨는데 다행히도 하나도 안 불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월 다하누에서 사 온 맛있는 육사시미도 바로 먹으니~ 싱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망고도 몇 점 얻어먹었네요~ ㅋㅋ 싱싱하니까 준거야 망고야... ^^ 다음에 또 사줄게~

 

 

다음 날도 제천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둘 다 나가기 귀찮아서 텐트 안에서 뒹굴뒹굴하며 맥주 마시며 노느라 못 가봤어요 ㅜ ㅜ 다음에 갈 때는 꼴두국수 꼭 먹어보고 오려합니다! 

막국수도 맛있었으니 꼴두국수도 당연히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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