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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녀온 곳

[합정] 서울 오마카세 청염

망고 엄마 2020. 6. 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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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친구들과 오랫동안 못만나고 있다가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람들 많은곳은 금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합정역에 있는 오마카세를 다녀왔어요!
합정이 홍대입구역옆이라 가까워서 걱정이 되긴했지만 제가 다녀온 오마카세는 저희밖에 예약이 없었어서 저희친구들끼리 점·저로 빠르게 식사를하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청염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 B01호 (마포구 서교동 396-61)
전화 - 010-4392-3693
영업 - 18시 ~ 24시 (예약방문하셔야 합니다.)
예약 - 네이버에서 검색, 네이버예약 가능



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오후 4시였어요.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 경기도와 강원도에 흩어져 살고있어서 조금 일찍 만나게 되서 청염 앞으로 모였을 때 시간이 세시 반정도 됐는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일찍 가게안으로 들어갔어요~

친구들과 앉아 수다를 떨고 있다보니 저희가 예약한 시간 4시가 됐어요!

사장님께서 고기와 야채, 메뉴판을 가지고 나오셔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마카세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뉴는 사장님께서 신선한 제철음식들로 정해져 계속 바뀐다고 합니다.

첫번째로는 회가 나왔습니다!
회는 전갱이, 뱅어돔(등살), 뱅어돔(뱃살) 로 나왔어요! 먹는 순서도 사장님께서 알려주셨어요~
먼저 뱅어돔 등살을 먼저먹는게 좋다고 알려주셔서 먼저 먹었습니다!

회가 딱 세점이라니.... 너무 맛있어서 아쉬웠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자꾸 생각나요~

두번째는 전갱이 전이 나왔습니다.
전갱이전도 쉐프님께서 싱싱한 음식으로 전을 준비해주셨어요~ 이것도 딱 세점입니다. 본식을 먹어야하니 조금씩 먹어야겠죠?ㅋㅋㅋㅋㅋ

먹다보니 맥주가 땡겨서 맥주를 주문했어요. 지금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된 맥주는 에일맥주밖에 없다고 하셔서 주문하게된 맥주 선데이모닝 이라는 맥주입니다~ 가격은 한병에 8,000원! .... 비싸네요..ㅋㅋ
맛은.. 에일맥주....^^;;ㅋㅋㅋㅋ 저는 에일맥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저는 별로였어요. 약간 초록색 필라이트 먹을때 나는 풀맛이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나온 칼조개탕 조리료를 안넣으셔서 약간 싱거울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조금 밍밍한 맛이였어요~ 죽순,미나리, 생선뼈로 육수를 내서 만드셨데요!

바로 앞에서 구워주신 전갱이구이! 전갱이 구이도 부들부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자몽그라니따 ! 빙수인데 자몽맛이 엄청 강하게나요! 자몽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호인듯한ㅜ 저는 맛있게 먹었지요!^^ ㅋㅋㅋ
자몽그라니따로 입을 헹궈준 느낌을 주고! 다음은 고기에요!!!

굽기 전 한번 더 설명해 주셨어요.
먼저 등심, 갈비, 살치살을 구워주실껀데 추가비용을 내면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조금씩 배가 불러져오고있어서 고기는 추가하지 않았어요.

단품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앞에 접시에 고기를 놓아주셨어요. 그리고 고추냉이와 소금을 주세요.

고기 굽기를 저는 레어에 가깝게 먹는게 좋다고 말씀드렸고 친구들은 미듐이나 웰던으로 주문해서 어쩌시나 했는데 적당한 굽기로 잘 구워서 나눠주셨어요~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네요~~~~~^^

고기를 실컷 먹었는데 다음이 본식입니다!!

청염 _  본식

본식은 가정식이네요~
간장양념의 닭조림과 시금치,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
미역국이랑 밥을 주셨어요.
밥양도 물어봐주시고 떠주셨어요~ 그런데 이미 배가 많이 불러서 밥은 남겼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 메론과 블랙사파이어 포도~
과일은 조금밖에 안주셨지만 더 주셨어도 못먹었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1인분에 73,000원
맥주랑 사이다 두병씩 먹었어요.


사실 다시 방문하기엔 조금 비싼 가격이였어요.
호텔에서 1박하고 뷔페를 먹으려했는데 코로나로 위험할 거 같아 포기하고 청염에 가봤는데
좋은 경험이였던거 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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